물건버리기 3

[비움 006] 2022-06-10 (당근 마켓 - 원터치 텐트/공학용 계산기)

당근 마켓으로 오늘 하루 2가지 물건을 보냈다. 1. 원터치 팝업 텐트 결혼 전 와이프와 피크닉 가서 쓰려고 산 텐트. 당시에 욕심부려서 큰 사이즈를 샀는 데, 그 큰 사이즈 때문에 오히려 잘 들고 다니지 않았던 것 같다. 게다가 원터치 텐트 접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. (특히 큰 사이즈인 경우) 오히려 폴대 세워서 치는 텐트가 설치할 때만 약간 수고스럽지, 오히려 철수하고 보관하기에 더 편한 것 같다. 팝업 텐트는 가장 작은 사이즈를 사는 게 아니라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. 2. 공학용 계산기 공대생의 총과 같은 공학용 계산기를 단돈 5000원 에 팔았다.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쓰기 시작해 학교 졸업하고도 기사 시험 볼 때 도 활용했던 물건이다. 나름 정이 들었지만 이제 더이상 사용할 일이 없어..

프로젝트 비움 2022.06.11

[비움 003] 2022-06-01

1. 아기 젖병 : 아기가 만 14개월을 지나면서 더이상 쓰지 않는다. 2. 반팔티: 건조기 돌려서 작아져버렸다. 좋아하던 옷이었는 데.. 불편해진 옷은 미련 없이 보내자. 3. 프롬유 샤워핸들: 아기 씻길 때 쓰려고 샀는 데 아기가 거부해서 쓰지 못했다. 어찌나 우는 지. 아기가 거부하기도 한다는 데 그게 우리 애일 줄은 몰랐다. 이런 육아템은 우선 중고로 사서 테스트기 필요하단 걸 몰랐다. 그래도 45,000 원에 당근으로 처분했다.

프로젝트 비움 2022.06.0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