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자 소개 김영민 저자님은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이며 동시에 칼럼니스트이다. 그 나이대 한국 남자들이 하는 것들은 거의 하지 않는다. 동창회나 경조사에 잘 나가지 않는다. 몰려다니며 술을 마시거나 노래방에 가지 않는다. 그보단 디저트를 먹으러 가는 편이다. 그리고 미술관과 영화관도 즐겨 간다. 특히 개봉한 영화는 웬만하면 챙겨 볼 정도로 좋아한다. 연구자로서 작가님은 학문을 넘나들며 의견 나누기를 지향한다. 한 예로 국문학계에서 벌어진 논쟁에 정치학자의 관점에서 참여한 적이 있다. 즉 국문학을 전공하지 않는 사람이 국문학자들이 풀이한 해석에 대해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. 이는 '학자란 진리를 추구해야 해!'라는 작가님 철학을 보여준다. 진리를 알아내려면 다양한 전공자들. 다양한 관점으로부터 맥락까지 읽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