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운사이징 4

프로젝트 비움 [22년 6월] 결과

5월 말부터 6월 간 꽤 많은 수의 물건을 떠나보냈다. 버린 것들. 당근으로 판매한 것들. 필요한 사람에게 준 것들. (전공 공부 하드카피, 셔츠, 모자 2개, 젖병, 반팔티 1장, 아기 샤워 핸들, 스웨터 4장, 겨울 외투 2벌, 원터치 텐트, 공학용 계산기, 미니 가방, 바이크 재킷...) 그러나 비움 프로젝트가 좀 더 확확 진행되었으면 좋겠다. 지금까지는 부피가 작은 물건 위주로 비워서 그런지 티가 잘 나지 않는 것 같다. 그래서 7월엔 새로운 목표를 다시 잡았다. - 부피가 큰 물건부터 비우기. (아기침대, 접이식 매트리스 등) - 물건을 들일 땐 꼭 생각하고 들이기. (필요한 건 사되, 중복되는 건 피해야 한다.) 프로젝트 비움은 7월도 계속!

프로젝트 비움 2022.07.01

[비움 001] 2022-05-24

1. 정성 쏟아 만든 공부 자료 공대 다녔을 때 3역학(고체/유체/열) 정리해둔 자료가 있다. 직접 손으로 쓰고 클리어파일에 정리한 것으로 정성을 엄청 쏟았더랬다. 이걸 볼 때마다 나름 치열하게 살았던 대학생 시기가 생각난다. 그러나 사실 취업하고 한번도 꺼내보지 않았다는. 어차피 이제 더 볼 일도 없겠다싶어 보내주기로 했다. 그래도 현재 공학 전공 살려서 일하고 있다보니, 가끔 이론 확인 할 일이 있을까봐 스캔은 해두었다.

프로젝트 비움 2022.05.25

부엌

부엌 정리를 했다. 잡동사니가 특히 많은 공간이었다. 게다가 공동 공간인만큼 정리하면서 와이프와 의견조율을 해야했다. 부엌엔 큰 물건이 많다. 결혼하면서 산 발뮤다 토스터기, 캡슐커피 머신, 밥솥, 물포트, 믹서기, 전자레인지, 젖병 소독기, 에어프라이기, 이유식 찜기, 젖병 건조대 등. 놓고보니 육아 용품이 꽤 된다. 작은 부엌이라 어떻게 공간 활용을 해야하나 고민이 많다. 우선은 간단하게나마 정리 끝.

프로젝트 비움 2022.05.2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