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 기록

오늘도 쳇바퀴 한바퀴

도미니크 2022. 7. 5. 02:23

출근한다.

일한다.

퇴근한다.

집에 도착하면 씻고 밥 먹는다.

아이를 씻기고 먹이고 놀아준다.

아이를 재운다.

와이프와 집 정리를 한다. 나는 주로 젖병을 닦고 빨래를 갠다.

이 정도 되면 하루가 90% 이상 지나가 있다.

 

 

와이프와 둘만의 대화 시간.

나 혼자만의 생각하는 시간.

글 쓰는 시간.

아니면 홈트레이닝 시간.

이 중 하나를 선택해서 한다.

다 할 수는 없다.

오래할 수 도 없다.

 

 

어느덧 잘 시간이다.

아쉽지만 잠은 자야 내일 또 하루를 살 수 있다.

 

 

34살 여름은 이렇게 지나가고 있다.

내일도 비슷할 것이다.

아기 키우는 모든 아빠들이 비슷할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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