틈 없이 바쁘다. 출근해서 하루 종일 일하고, 퇴근해서 육아하고 집 정리하다 보면 하루가 끝난다.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. 최근엔 직장에서 업무 범위가 넓어져 머리 아파졌다. 하루 종일 문서 검토하고 고민하니 퇴근할 땐 그냥 멍하다. 동시에 뇌가 꽉 막힌 느낌이 든다. 머리가 묵직하니 무겁게 느껴진다. (이런 느낌 처음..!) 뉴스야 뭐 원래 좋은 소식 전해주는 매체가 아니긴 하지만, 근래 더 부정적인 내용으로 도배되는 거 같다. 특히 연준 금리 인상과 러시아/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물가와 대출 이자가 요동친다. 머리를 비우기 위해 조깅을 시작했다. 원래 유산소 운동 싫어하는 데 땀으로 생각을 배출해 보자는 생각에서다. 그래서 조깅용 운동화를 사긴 샀는 데... 이마저도 아이가 늦게 자면 스킵할 수밖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