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비움 002] 2022-05-29 2022-05-29 비움 - 잘 안쓰는 모자 1개 / 작아진 셔츠 1장 / 흑화된 흰색 반팔 1장 (모자와 셔츠는 처남에게로) - 분리수거는 주 1회하는 데 왜이렇게 많이 나오는 건지. 식구들 집에 놀러 왔을 때 배달 음식 한번 시켜먹으면 어마어마 하다. 그리고 정수기가 없어 물을 사먹다 보니 물병도 많이 나온다. 아기 기저귀 부피도 상당하다. 이외에도 회사에서 안보는 Documnet 더미도 집 가져와서 다 폐기해버렸다. 프로젝트 비움 2022.05.30
2022-05-26 / 러닝 1. 일하다가 오후즘 차장님 과장님과 머리 식히러 옥상에 갔다. 혼자하는 여행에 대해 대화 했다. 2. 밤 11시즘 시작해서 1.5km 뛰고 1.5km 걷기 완료. 오늘로 2-3일에 한번 꼴로 6번째 달리고 있다. 일상 기록 2022.05.27
[비움 001] 2022-05-24 1. 정성 쏟아 만든 공부 자료 공대 다녔을 때 3역학(고체/유체/열) 정리해둔 자료가 있다. 직접 손으로 쓰고 클리어파일에 정리한 것으로 정성을 엄청 쏟았더랬다. 이걸 볼 때마다 나름 치열하게 살았던 대학생 시기가 생각난다. 그러나 사실 취업하고 한번도 꺼내보지 않았다는. 어차피 이제 더 볼 일도 없겠다싶어 보내주기로 했다. 그래도 현재 공학 전공 살려서 일하고 있다보니, 가끔 이론 확인 할 일이 있을까봐 스캔은 해두었다. 프로젝트 비움 2022.05.25
부엌 부엌 정리를 했다. 잡동사니가 특히 많은 공간이었다. 게다가 공동 공간인만큼 정리하면서 와이프와 의견조율을 해야했다. 부엌엔 큰 물건이 많다. 결혼하면서 산 발뮤다 토스터기, 캡슐커피 머신, 밥솥, 물포트, 믹서기, 전자레인지, 젖병 소독기, 에어프라이기, 이유식 찜기, 젖병 건조대 등. 놓고보니 육아 용품이 꽤 된다. 작은 부엌이라 어떻게 공간 활용을 해야하나 고민이 많다. 우선은 간단하게나마 정리 끝. 프로젝트 비움 2022.05.23
이대로는 안되겠다. 틈 없이 바쁘다. 출근해서 하루 종일 일하고, 퇴근해서 육아하고 집 정리하다 보면 하루가 끝난다.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. 최근엔 직장에서 업무 범위가 넓어져 머리 아파졌다. 하루 종일 문서 검토하고 고민하니 퇴근할 땐 그냥 멍하다. 동시에 뇌가 꽉 막힌 느낌이 든다. 머리가 묵직하니 무겁게 느껴진다. (이런 느낌 처음..!) 뉴스야 뭐 원래 좋은 소식 전해주는 매체가 아니긴 하지만, 근래 더 부정적인 내용으로 도배되는 거 같다. 특히 연준 금리 인상과 러시아/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물가와 대출 이자가 요동친다. 머리를 비우기 위해 조깅을 시작했다. 원래 유산소 운동 싫어하는 데 땀으로 생각을 배출해 보자는 생각에서다. 그래서 조깅용 운동화를 사긴 샀는 데... 이마저도 아이가 늦게 자면 스킵할 수밖.. 프로젝트 비움 2022.05.20